시흥능곡초등학교

교가: 교가 작사와 작곡 선정의 배경과 의미

작사자 권우택 : 학교장

교가에는 그 시대를 배경으로 한 학교의 교육목표나 건학정신, 소풍, 지역의 정서 등이 내포되어 있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대부분 교가의 가사에는 배경이 되는 산과 강 등을 중심으로 한 내용이 많은데 이는 주변의 풍수에 의지한 행운을 바라는 운명적인 성격이 강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따라서 본교의 교기는 기존의 틀을 탈피하여, 큰 꿈을 품고 최선을 다하는 큰 사람으로 자라는 교훈의 내용을 중심으로 하였습니다. 우리 능곡 어린이들이 씩씩한 기상을 지니고 어려움을 굴하지 아니하는 꿋꿋한 기상을 지닌 미래 지향적인 사람으로 자라지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중심 뜻은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을 지니고 예의를 지키는 사람이 되자. 꿈을 품으면 반드시 이루어진다. 큰 꿈을 품고 최선을 다하여 나라 발전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자"입니다.

작곡자 : 정연택(교육학석사, KBS, MBC 동요대회 심사위원)

MBC 창작동요제 금상 1회, 은상 2회, KBS 창작동요 최우수상, 1988년 KBS 선정 올해의 동요 최우수 곡으로 "숲속을 걸어요" 선정, 2000년 대한민국 음악 작곡 부문 대상(대통령 표창), 동요작곡 300여 곡 외 음반 3회 출간, 음률의 조성은 #이 3개분은 "가장조"로 낮게 조정이 되었으며, 음역은 낮은 "시"에서 높은 "레"까지 입니다. 하지만 높은 "레"는 잠깐 나오기 때문에 사실은 반음 올린 높은 "도" 까지의 음만을 이용하였습니다. 혹시 선생님들의 조성에 대하여 어렵다고 할지 모르겠으나 교가의 조성과는 별로 무관함을 알립니다. , 왜냐하면 요즘은 대부분 반주 음반을 이용하여 시제 피아노나 기타의 반주 악기로 연주하는 기회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교실에서는 이 곡은 가사의 정확한 전달과 주요 낱말의 강조 차원에서 정음표를 많이 사용하였습니다., 행진곡 풍의 어느 정도 무게감이 있어 보이는 분위기의 곡입니다., 자곡시 어린이들만을 생각하여 너무 쉽고 가벼운 분위기로 만들다 보면 곡의 품격이 떨어져 보일뿐만 아니라, 학교의 존재하는 한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영원히 불려져야하는 특이성 때문에 어느 정도 중용성을 지녀야 할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지나치게 시대적 분위기를 강조하거나 편협한 판단으로 흥미롭고 쉬움만을 강조하다 보면 작품성이 떨어질 것입니다. 곡의 판단은 어린이들이 마이 불러 본 후에 이루어지겠지요? 아이들이 즐겁게 잘 부르면 좋은 교가라고 판단됩니다.